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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제작 정보

살수차제작업체 노아특장 소개

by 특장차제작 2023. 11. 23.

 

조금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리는 시간이 부족했네요. 오늘은 살수차제작업체 노아특장에서 신규로 제작한 차량을 토대로 제작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천천히 따라와 주신다면 중간중간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기본적인 정보부터 말씀드릴께요.

차명: 마이티 8톤 샤시캡 단축

탱크 용량: 3천리터

탱크 및 배관 재질: 스테인리스(STS304)

경기도 화성시의 폐기물업체에서 사용하던 차량이 고장이 나면서 긴급으로 제작의뢰를 하셨습니다. 다행히도 신차 제고가 있어서 빠르게 출고하여 제작에 돌입합니다. 8톤 샤시캡은 일반적인 2.5톤 차량으로 생각하시면 되며 최대 4천 리터까지 제작이 가능합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3천 리터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셔서 그렇게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차량 입고가 되면 전기 배선 작업을 가장 먼저 하게 돼요. 위에 특장이 올려지기 전에 작업을 해야 깔끔하고 안정적으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기를 작업하는 방법에는 내부 퓨즈박스에서 전기를 가져오거나 배터리에서 연결하거나 하게 됩니다. 저희는 안전성과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정석적인 방법으로 퓨즈를 통해 전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본 전기 라인을 작업한 후에는 탱크 동체를 조립하는 과정을 갖습니다. 동체 내부로 들어가 용접을 해야 하기 때문에 2인 1조로 작업을 하게 되며 내외부를 용접하여 크릭이 가거나 누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살수차제작업체로써 고객님의 요구와 요청에 따라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직원들로만 구성되어 책임 시공을 원칙으로 합니다.

 

 

동체와 동체 프레임의 1차 조립 후에는 차량에 올려 위치를 표시하고 프레임 브라켓의 고정 위치를 잡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정확한 위치를 잡고 안착시키는 것이 핵심인 작업입니다. 동체 위치와 브라켓 위치를 잡았다면 다시 동체를 내려서 발판과 맨홀, 동체 날개등을 조립하여 완성합니다.

 

 

동체 완성 후 조립하기 전에 배관 작업을 진행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해청고압양수기 100A 제품으로 장착하였으며 고정다이와 PTO 조인트, 풀리 고정다이를 절곡하여 고정하고 센터를 잡습니다. 앞뒤 풀리의 크기도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사용 중 벨트가 늘어날 경우 조정할 수 있도록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이 빠진다면 매번 벨트를 교환하거나 그때마다 큰 공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앞 고압 살수 부분은 몇 가지 타입이 있기 때문에 업체의 사용 목적에 맞게 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에는 기존 살수차량을 구매하기보다는 직접 사양에 맞게 제작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바닥에 먼지 억제용으로 사용을 주로 하기 때문에 앞 고압라인은 작은 오리발을 사용하였습니다. 되도록이면 전문 살수차제작업체에 의뢰하셔야 또다시 손보는 일이 없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 부분은 앞 고압으로 보내는 중간 부분 역할도 하지만 다른 곳으로 물을 이송하거나 겨울철에 내부의 물을 빼는 역할도 함께 병행하고 있는 부분으로 커플링으로 되어 있어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노아특장에서는 스테인리스로 살수차제작을 할 때에는 흙받이, 호스걸이, 발판, 뒤 범퍼, 동체 날개 등에서 볼트 하나까지 스테인리스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체 프레임과 밸브류를 제외하고는 98% 이상 스테인리스만 사용합니다. 저희가 직접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만듭니다. 그 어떤 업체와 비교해도 자신 있다고 자부합니다. 참고로 저희 노아특장에서는 저가의 살수차는 만들지 않습니다. 저가라고 해봐야 따지고 보면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저희는 올 용접을 지향합니다. 올 용접은 그냥 하면 되지 않느냐 하실 수 있지만 경험이 없거나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다면 절대로 쉽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높은 열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여하튼 저희는 올 용접을 기본으로 하며 실리콘 마감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사다리와 후면 고압분사 그리고 자연살수까지 배관라인을 마무리하였으며 도장 작업만 진행하면 끝이 보이네요. 2.5톤 차량에는 에어탱크가 없기 때문에 자동밸브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컴프레셔를 장착하고 자동밸브와 연동작업을 하였습니다. 컴프레셔는 고 전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에서 연결하여 릴레이와 함께 장착하였습니다.

 

 

뒤 고압분사 기능은 3차선 정도를 동시에 뿌릴 수도 있고 각도를 조절하실 수도 있습니다. 바닥에 물을 뿌리거나 먼지 억제용으로 사용하면 아주 유용합니다. 이 차량을 주문하신 업체에서는 회사 내에 물을 공급하는 곳이 있어서 탱크 위에서 물을 받게 되어 엔진 양수기는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노아특장은 살수차제작업체로써 버큠로리, 덤프, 가축수송차, 철스크랩 운반차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수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문의하시면 성심을 다해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